케이씨산업은 자사의 ‘콘크리트 적층형 모듈러 건축 공법’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 산업기술성과’ 14선 중 건설환경공학분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산업기술성과는 △전기·전자 △에너지·소재 △모빌리티 △건설·환경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여 총 14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

건설환경공학분야의 케이씨산업 외 LG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전자, LG화학, 석경에이티, K-패밀리, 아모그린텍, 현대모비스, 한화오션, 아비커스, 부강테크, HK이노엔이 선정됐다.
케이씨산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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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산업의 콘크리트 적층형 모듈러 공법은 이동 설치 및 재활용이 가능하며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건설 및 처리방식으로 건설환경공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업체 관계자는 “콘크리트 적층형 모듈러 공법의 현장타설 대비 탄소저감 효과 외에도, 저탄소 콘크리트에 대한 지속적인 소재 개발로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끊임없이 연구 중”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콘크리트 모듈러의 설치 및 재활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탈현장건설과 친환경건설에 앞장서고자 한다. OSC공법과 ESG경영을 선도하고 건설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국가안보와 기반기술과 같은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2006년부터 매년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기술을 선정해 ‘산업기술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