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정보기술 산업군 내 종목으로 코스닥 150(KOSDAQ150)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코스닥 150 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엠로를 포함한 17개의 코스닥 상장사가 새롭게 지수에 편입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기변경 결과는 다음달인 12월 15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코스닥 150’은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개발된 이래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도록 시장 대표성, 유동성 및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종목을 선정하고 지수를 산출한다.

엠로 관계자는 “내년도 글로벌 통합 공급망관리(SC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엠로만의 차별화된 성장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