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빼빼로데이 상품 수익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
새로운 가족을 꼭 찾길 바랄게!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임직원의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의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총 1천만 원으로 유기되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호와 입양 문화 조성 등을 위해 CU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부처는 ‘애신동산’, ‘동물권행동 카라’ 두 곳이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권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자체 부설기관도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애신동산은 유기동물을 위한 사설 유기견 보호서로서 약 300 마리의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유기동물 발생 수는 11만 3천여 마리였으며 이 숫자는 최근 10개년 평균인 10만 7천여 마리보다 약 5.8% 높다.

CU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보다 많은 임직원이 나눔 활동에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기획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런 이유로 CU는 지난 7월, 경쟁률 16:1의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총 20마리의 임직원 반려동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사진을 상품 패키지로 활용했다. 해당 상품에는 턱받이 등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굿즈를 빼빼로와 함께 동봉했다.

해당 상품들은 지난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동안 펫팸족들의 인기를 끌며 총 2만 개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BGF리테일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달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 1,2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연탄은행 자원봉사자들에게 핫팩 6천 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이은관 전략MD팀장은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뜻을 모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