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수서고속철(SRT)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은 전국에 내린 폭설로 일부 구간의 열차를 서행 운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에스알 관계자는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일부 구간을 최고속도 170~230㎞로 제한해 서행 중"이라고 전했다.이번 조치로 이날 20분 이상 지연된 사례는 총 21건 발생했다. 최대 지연 시간은 33분이다.에스알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SRT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승객분들의 이해와 양해를 요청드린다"고 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