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LG맨' 권영수, LG엔솔 주식 2000주 전량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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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980만원 손실 추정
44년 몸담았던 LG 내년 3월 퇴임
44년 몸담았던 LG 내년 3월 퇴임
내년 3월 퇴임하기로 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정기 임원 인사 발표 하루 전 전량 처분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결제일 기준 지난 21일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2000주를 주당 43만1500원에 장내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총 8억6300만원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매입해왔다. 지난해 4월 주당 42만원에 1000주, 올 3월 주당 57만2800원에 1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취득 금액은 총 9억9280만원으로, 권 부회장은 이번 매도로 1억2980만원 손실을 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79년 LG전자 입사 이후 44년간 LG그룹에 몸담았던 권 부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결제일 기준 지난 21일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2000주를 주당 43만1500원에 장내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총 8억6300만원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매입해왔다. 지난해 4월 주당 42만원에 1000주, 올 3월 주당 57만2800원에 1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취득 금액은 총 9억9280만원으로, 권 부회장은 이번 매도로 1억2980만원 손실을 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79년 LG전자 입사 이후 44년간 LG그룹에 몸담았던 권 부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