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휴전 이행에 리스크 감소…유가 3일 연속 하락 [오늘의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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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휴전 이행에 리스크 감소…유가 3일 연속 하락 [오늘의 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72680.1.png)
이스라엘 선박 공격은 유가 불안 요인
'감산 불발' OPEC+는 합의 근접한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과 인질 석방이 합의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제유가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02% 내린 75.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전거래일보다 1.03% 하락한 80.58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21일 이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팔 휴전 이행에 리스크 감소…유가 3일 연속 하락 [오늘의 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72839.1.png)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야헬 쇼함(3세·가운데)과 샤론 아빅도리(왼쪽)이 지난 25일 석방된 뒤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72685.1.jpg)
다만 페르시아만과 인도양 지역의 공급망 위협은 잠재적인 유가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들은 이곳에서 연이어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을 공격하고 있다. AP에 따르면 지난 24일 프랑스가 운영하는 몰타 국적 CMA CGM Symi 선박이 인도양에서 이란제 샤헤드-136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해당 선박은 이스라엘 억만장자인 이단 오페르가 운영하는 회사 이스턴퍼시픽쉬핑이 CMA CGM이 임대한 배다. 지난 21일에는 이스라엘 부호 아브라함 라미 웅가르가 운영하는 레이 카 캐리어스 소유의 선박이 후티 반군에게 납치돼 외국인 선원 25명이 인질로 잡혔다.
![이-팔 휴전 이행에 리스크 감소…유가 3일 연속 하락 [오늘의 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72730.1.jpg)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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