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카카오, 비용 경감형 소프트웨어 개발로 선회…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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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카카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2조2000억원, 41% 오른 141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300억원 상향. 별도법인 광고 성과 개선과 3분기 일회성 비용 감소 효과에 기인.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관련해 카카오는 외부 모델을 활용하는 등 비용 경감형 소프트웨어 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보임, 시장의 승자 예측이 가능해진 시기로 선회 전략이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판단.
-현재는 AI 프리미엄이 반영되기 어렵지만 공개된 소프트웨어의 수익화와 비용 효율화 수준에 따라 인공지능 테마에 대한 카카오의 노출도를 높일 수 있음.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일회성 비용과 대만 발주 지연으로 해상풍력 수주잔고가 감소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향후 수주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 SK오션플랜트의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바로사 FPSO 프로젝트 원가 상승으로 164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 210억원을 하회했고, 4분기에도 큰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음.
-대만 발주 지연으로 해상풍력 수주잔고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나 바로사 FPSO 발주처와의 협상 상황에 따라 서프라이즈 요인이 남아 있음.
-내년 국내해상풍력 수주 규모에 따라 재차 상향 가능성이 있음, 그간 안마(532MW), 신안우이(396MW)만 주목받았으나, 올해 입찰에 참여한 프로젝트는 총 2GW(기가와트)로, 특히 완도(600MW) 해상풍력이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 매수(신규) / 흥국증권
-내년 출시 예정 신작 게임이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임, 내년 '다크앤다커 모바일' 'InZOI'(인조이) 2개 작품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특히 인조이의 경우 지스타 크래프톤 부스 내 가장 작은 부스에서 행사가 열렸음에도 호평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음.
-인조이는 부스 시연자들이 시연 제한시간 1시간을 대부분 채울만큼 몰입도 있는 게임이었다고 평가, 개발 후 1년만에 현수준까지 제작 퀄리티를 올린 점은 크래프톤 개발력을 입증한 것.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내년 상반기, 인조이가 하반기 예정된 만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가능한 시점, 2024~2026년 총 출시 예정 게임 수가 32건 이상으로 스케일업과 로우리스크 전략이 내년부터 강점으로 작용.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투자증권
- 4분기 방송 사업은 캡티브 작품 선판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로 견조하며 공간 사업 실적 실적 개선을 전망했음. 콘텐트리중앙의 SLL 별도 수익률 개선 주목하는데, 공간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긍정적임.
-방송 부문 캡티브는 2023년과 유사한 10편 내외 작품을 글로벌 OTT 선판매 후편성 전략을 유지하고 유통 다각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며 Wiip은 4편 이상, 넌캡티브 6편 이상 공개하며 20편 내외의 작품 제작이 예상. 극장은 전체 시장 관객 수는 보수적으로 1억3000만명으로 가정했을 때 핵심 거점 위주의 확장을 통한 고정비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 4분기에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옴. 물량과 믹스개선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센티브를 계획 대비 낮게 유지하고 있음.
-재료비 부담 완화도 이어질 전망, 특히 SUV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고가 트림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음. 내년 전기차 라인업 확장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란 평가도. 기아는 내년 2분기말 EV3, 그리고 같은 해 4분기말 EV4를 출시할 예정.
-내년 목적기반차량(PBV) 신공장도 가시화, 화성오토랜드 PBV 신공장은 국내 최초 신설 전기차 공장으로 1조원을 투입해 연산 15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2024년 11월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상반기 PBV 라인업 첫 모델을 본격 양산할 예정.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
-올해 볼트(Bolt) EV의 생산 중단으로 내년 연간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함에도 오일펌프 매출의 증가가 매출 감소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볼트(Bolt) 전기차(EV)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1000억원 넘는 매출을 자랑하던 드라이브 유닛의 생산이 종료. 내년도 드라이브 유닛 매출이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GM에 공급하는 물량이 늘면서 기존 오일펌프 매출이 24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임.
-4분기에는 드라이브 유닛 매출이 11월부터 종료되는 만큼 4분기 매출액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작년과 마찬가지로 방산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됨에 따라 전 분기에 이어 10%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임.
-주요 고객사 전기차 플랫폼 수주에 실패하며 실적과 주가 모두 부침을 겪어왔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차 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승용·상용(eM·eS)의 수주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카카오 "높아진 회복 가시성에 대응할 때"
📈목표주가 : 5만5000원→6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카카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2조2000억원, 41% 오른 141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300억원 상향. 별도법인 광고 성과 개선과 3분기 일회성 비용 감소 효과에 기인.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관련해 카카오는 외부 모델을 활용하는 등 비용 경감형 소프트웨어 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보임, 시장의 승자 예측이 가능해진 시기로 선회 전략이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판단.
-현재는 AI 프리미엄이 반영되기 어렵지만 공개된 소프트웨어의 수익화와 비용 효율화 수준에 따라 인공지능 테마에 대한 카카오의 노출도를 높일 수 있음.
SK오션플랜트 "수주가 집중되는 연말, 연초"
📉목표주가 : 2만8000원→2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67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일회성 비용과 대만 발주 지연으로 해상풍력 수주잔고가 감소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향후 수주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 SK오션플랜트의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바로사 FPSO 프로젝트 원가 상승으로 164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 210억원을 하회했고, 4분기에도 큰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음.
-대만 발주 지연으로 해상풍력 수주잔고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나 바로사 FPSO 발주처와의 협상 상황에 따라 서프라이즈 요인이 남아 있음.
-내년 국내해상풍력 수주 규모에 따라 재차 상향 가능성이 있음, 그간 안마(532MW), 신안우이(396MW)만 주목받았으나, 올해 입찰에 참여한 프로젝트는 총 2GW(기가와트)로, 특히 완도(600MW) 해상풍력이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
크래프톤 "심즈 굉장히 재밌지. 나도 좋아해"
📋목표주가 : 25만원(신규) / 현재주가 : 20만5500원투자의견 : 매수(신규) / 흥국증권
-내년 출시 예정 신작 게임이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임, 내년 '다크앤다커 모바일' 'InZOI'(인조이) 2개 작품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특히 인조이의 경우 지스타 크래프톤 부스 내 가장 작은 부스에서 행사가 열렸음에도 호평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음.
-인조이는 부스 시연자들이 시연 제한시간 1시간을 대부분 채울만큼 몰입도 있는 게임이었다고 평가, 개발 후 1년만에 현수준까지 제작 퀄리티를 올린 점은 크래프톤 개발력을 입증한 것.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내년 상반기, 인조이가 하반기 예정된 만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가능한 시점, 2024~2026년 총 출시 예정 게임 수가 32건 이상으로 스케일업과 로우리스크 전략이 내년부터 강점으로 작용.
콘텐트리중앙 "기다렸던 봄이 온다"
📉목표주가 : 3만6000원→2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5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투자증권
- 4분기 방송 사업은 캡티브 작품 선판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로 견조하며 공간 사업 실적 실적 개선을 전망했음. 콘텐트리중앙의 SLL 별도 수익률 개선 주목하는데, 공간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긍정적임.
-방송 부문 캡티브는 2023년과 유사한 10편 내외 작품을 글로벌 OTT 선판매 후편성 전략을 유지하고 유통 다각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며 Wiip은 4편 이상, 넌캡티브 6편 이상 공개하며 20편 내외의 작품 제작이 예상. 극장은 전체 시장 관객 수는 보수적으로 1억3000만명으로 가정했을 때 핵심 거점 위주의 확장을 통한 고정비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
기아 "24년 EV 라인업 확장, PBV 공장 가시화"
📋목표주가 : 12만원(유지) / 현재주가 : 8만42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 4분기에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옴. 물량과 믹스개선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센티브를 계획 대비 낮게 유지하고 있음.
-재료비 부담 완화도 이어질 전망, 특히 SUV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고가 트림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음. 내년 전기차 라인업 확장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란 평가도. 기아는 내년 2분기말 EV3, 그리고 같은 해 4분기말 EV4를 출시할 예정.
-내년 목적기반차량(PBV) 신공장도 가시화, 화성오토랜드 PBV 신공장은 국내 최초 신설 전기차 공장으로 1조원을 투입해 연산 15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2024년 11월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상반기 PBV 라인업 첫 모델을 본격 양산할 예정.
SNT모티브 "동 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목표주가 : 6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4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
-올해 볼트(Bolt) EV의 생산 중단으로 내년 연간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함에도 오일펌프 매출의 증가가 매출 감소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볼트(Bolt) 전기차(EV)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1000억원 넘는 매출을 자랑하던 드라이브 유닛의 생산이 종료. 내년도 드라이브 유닛 매출이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GM에 공급하는 물량이 늘면서 기존 오일펌프 매출이 24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임.
-4분기에는 드라이브 유닛 매출이 11월부터 종료되는 만큼 4분기 매출액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작년과 마찬가지로 방산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됨에 따라 전 분기에 이어 10%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임.
-주요 고객사 전기차 플랫폼 수주에 실패하며 실적과 주가 모두 부침을 겪어왔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차 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승용·상용(eM·eS)의 수주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