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바이오시밀러·비만치료제로 2024년 R&D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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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

2024년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DM-3115’의 미국 및 유럽 허가, 비만치료제 ‘DA-1726’의 임상 1상 개시 등을 앞두고 있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과거 대비 부진한 R&D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내년이 R&D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DA-1726은 전임상 단계에서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보다 더 많은 음식 섭취에도 비슷한 체중감소 효과를 보여 후속 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A-1726은 동아에스티의 미국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가 공들이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올 4분기안에 임상 1상 시험계획을 FDA에 제출하고 내년 본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역시 뉴로보파마슈티컬스가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DA-1241’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하반기 글로벌 임상 2상을 마무리짓는 것이목표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