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벤처' 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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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69개 '역대 최다'

벤처천억기업은 제도가 시작된 1988년 이후 최소 1회 이상 벤처 확인을 받은 12만7851곳 중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전체의 44.1%가 상장사다.
이영 중기부 장관(사진)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위기 등 총칼 없는 경제전쟁 속에서도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134개 증가하는 등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중심에 벤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