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엔터 글로벌 확장 진짜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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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8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내년부터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은 K-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확장의 진짜 원년"이라며 "세 단계에 걸친 글로벌 확장의 동시다발적 진행을 통해 실적과 주가수익률(P/E)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확장은 '상품 수출-기술 수출-수익모델 이식' 등 세 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기획사는 이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성공의 우연성을 제거하고 생산자 잉여를 극대화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객단가가 높은 K-엔터 사업 모델을 체계화했다"고 짚었다.
그는 "2018년 BTS로부터 촉발된 미국 시장 진출은 하이브의 상장과 함께 엔터 산업 시가총액 10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BTS와 블랙핑크라는 소수의 메가 IP(지식재산)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러한 과점 현상을 탈피하는 시그널이 포착됐고, 내년에는 주춤하던 엔터 산업의 주가를 견인한 시그널이 음원, 공연, 굿즈 매출 등의 숫자로 확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내 K팝 점유율은 2022년 5%에서 2023년 10%, 2024년 18%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최선호주(탑픽)로 하이브를 추천하면서 목표주가 32만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은 각각 목표주가 14만원과 13만원과 매수 의견을, 디어유에 대해 목표주가 4만7천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은 K-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확장의 진짜 원년"이라며 "세 단계에 걸친 글로벌 확장의 동시다발적 진행을 통해 실적과 주가수익률(P/E)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확장은 '상품 수출-기술 수출-수익모델 이식' 등 세 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기획사는 이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성공의 우연성을 제거하고 생산자 잉여를 극대화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객단가가 높은 K-엔터 사업 모델을 체계화했다"고 짚었다.
그는 "2018년 BTS로부터 촉발된 미국 시장 진출은 하이브의 상장과 함께 엔터 산업 시가총액 10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BTS와 블랙핑크라는 소수의 메가 IP(지식재산)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러한 과점 현상을 탈피하는 시그널이 포착됐고, 내년에는 주춤하던 엔터 산업의 주가를 견인한 시그널이 음원, 공연, 굿즈 매출 등의 숫자로 확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내 K팝 점유율은 2022년 5%에서 2023년 10%, 2024년 18%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최선호주(탑픽)로 하이브를 추천하면서 목표주가 32만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은 각각 목표주가 14만원과 13만원과 매수 의견을, 디어유에 대해 목표주가 4만7천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