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이어진 제자사랑’ 故 장동욱 목원대 교수 유족, 목원대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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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는 지난달 20일 작고한 고(故) 장동욱 음악교육과 명예교수의 유족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장동욱 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목원대 음악대학과 사범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대학원장과 학생처장 등을 지내다가 지난 2019년 명예퇴직한 뒤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장동욱 교수의 유족이 목원대에 발전기금을 낸 것은 평소 고인의 모교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
평소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깊어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던 고인은 자신이 몸담는 목원대와 제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했다고 한다.
장동욱 교수의 아내는 “발전기금이 목원대 발전과 인재 양성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남편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것 같다”며 “남편이 애정을 쏟았던 대학에 남편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장동욱 교수는 그 누구보다 제자와 대학을 아끼고 사랑했던 교육자였다”며 “장동욱 교수와 유족이 보내준 고마운 마음을 받들어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장동욱 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목원대 음악대학과 사범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대학원장과 학생처장 등을 지내다가 지난 2019년 명예퇴직한 뒤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장동욱 교수의 유족이 목원대에 발전기금을 낸 것은 평소 고인의 모교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
평소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깊어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던 고인은 자신이 몸담는 목원대와 제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했다고 한다.
장동욱 교수의 아내는 “발전기금이 목원대 발전과 인재 양성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남편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것 같다”며 “남편이 애정을 쏟았던 대학에 남편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장동욱 교수는 그 누구보다 제자와 대학을 아끼고 사랑했던 교육자였다”며 “장동욱 교수와 유족이 보내준 고마운 마음을 받들어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