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그 회사와 함께 한 모든 경험의 총합이라는 말이 있다. 브랜드와 함께하는 순간순간들로 브랜드를 인식하고 기억한다는 것이다. 강력한 브랜드는 모든 순간 하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팀 화이트 25기 8주차 브랜드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날 김현숙 글래드호텔 마케팅팀 팀장은 브랜드리더가 되기 위해 훈련 중인 팀 화이트에게 자사의 브랜드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여행자들의 800만개의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상위 1%의 호텔에만 주어지는 영광, ‘Travellers’ Choice Awards : Best of the Best’. 품격있는 서비스와 수준 높은 침구류 등을 인정받으며 글래드호텔은 2023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가 런칭된 지 9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일구어낸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평가된다.

이에 김현숙 팀장은 “글래드호텔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희의 마음이 고객에게 닿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글래드호텔에서의 모든 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일상 속 특별함과 리프레쉬를 느낄 수 있도록. 오직 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글래드호텔은 존재합니다”라고 전했다.

Every GLAD moment! 입구를 들어설 때 고객을 향해 보이는 직원들의 미소, 편안하고 포근한 잠을 선사하는 침구류, 호텔에서의 시간을 특별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 글래드호텔만의 특별한 뮤직 페스티벌 ‘글래드 뮤직 페스트’까지. 공간구성과 직원부터,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의 모든 순간에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일상 속 특별함과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글래드호텔의 마음이 담겨있다.

팀 화이트 25기 김종진(상명대학교 경영학부)씨는 “브랜드 글래드호텔의 이야기를 들으며, 브랜드가 어떠한 상징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위해서는, 모든 말과 행동에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소비자 마음 깊이 남는 강력한 브랜드의 힘은 여기에 있지 않았을까요? 큰 깨달음을 준 감사한 강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2011년부터 12년 동안 브랜드리더 네트워크 팀 화이트를 운영하며 대학생들에게 브랜드를 교육하고 있다. 현재 25기에서는 110명의 대학생들이 브랜드적 사고, 태도, 능력을 모두 갖춘 브랜드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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