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과 서울식물원 대상 수상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1회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 제1회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공모전 개최
지난 2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수목원 및 식물원 교육의 활성화와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전국 수목원 및 식물원에서 진행 중인 교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국민모니터링단과 교육전문가들이 교육의 적절성과 창의성 등을 평가해 심사했다.

대상으로 천리포수목원의 '청소년가드너'와 서울식물원의 '마법사의 나무들'이 선정됐다.

'청소년가드너'는 산림·농업계열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형 교육과정이며, '마법사의 나무들'은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설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마법 지팡이를 통해 나무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교육체험 활동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다양한 교육 사례를 수집하여 2025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에서 국내 교육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