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건설, '서울 옆세권' 김포 고촌에 5년 만에 새 아파트…물길·조경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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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
고촌센트럴자이
최고 16층 1297 가구…평형 다양해 선택폭 넓어
고촌역서 한 정거장 가면 총 5개 노선 김포공항역
종합대상
고촌센트럴자이
최고 16층 1297 가구…평형 다양해 선택폭 넓어
고촌역서 한 정거장 가면 총 5개 노선 김포공항역
서울과 인접해 있는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 이른바 ‘옆세권’으로 불린다. 게다가 ‘서울 편입론’까지 나오는 경기 김포 고촌은 서울과 붙어 있다. 고촌에 5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벨로퍼(개발업체) 일레븐건설이 시공사 GS건설과 선보이는 ‘고촌센트럴자이’(투시도)가 주인공이다. 서울로 오가기 편한 데다 자연친화적 조경까지 갖추고 있는 것도 관심 포인트다.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이유다.
분양가는 84㎡ 기준 7억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당초 알려진 8억원대 중반과 비교해 1억원 가까이 내려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후분양 단지로 내년 6월께 입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가 없다.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 적용돼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고촌읍은 김포에 속하지만, 김포 구도심이나 풍무역세권보다도 서울 강서구와 가깝다.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김포공항역이다.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까지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을 통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고촌역에서 LG그룹 등 대기업의 연구단지가 몰려 있는 마곡나루역까지는 전철로 약 20분(환승 1회 포함 두 정거장) 걸린다. 아파트 단지에서 마곡까지도 차로 20분가량 걸린다.
단지가 들어설 신곡6지구는 향후 54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2018년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2단지 분양 이후 공급이 없었다. 고촌센트럴자이에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이유다. 분양 관계자는 “고촌읍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다”며 “향후 대단지 공급이 쉽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곡중과 고촌중까지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고촌도서관과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에 융복합 미래 도시를 표방하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김포공항 일대에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김포에어시티(김포공항 복합개발)도 계획돼 있다. 정보기술(IT)업계, 방송, 연구개발, 과학기술산업 등의 일자리가 생기고 고촌센트럴자이가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입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단지를 감싸 흐르고 있는 대보천 물길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이 눈길을 끈다. 풍경마루, 포레스트 테라스 등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넓은 잔디마당과 작은 호수가 조화를 이룬 친환경 정원(뷰파크 엘리시안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약 330m, 단지 외곽에 1㎞ 길이의 산책로도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 전용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하면 약 18만 권의 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동하면 공동 현관문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다. 엘리베이터도 자동으로 부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다. 가구당 1.35대로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내년 6월 입주할 후분양 단지
김포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129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로 구성된다.분양가는 84㎡ 기준 7억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당초 알려진 8억원대 중반과 비교해 1억원 가까이 내려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후분양 단지로 내년 6월께 입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가 없다.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 적용돼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고촌읍은 김포에 속하지만, 김포 구도심이나 풍무역세권보다도 서울 강서구와 가깝다.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김포공항역이다.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까지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을 통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고촌역에서 LG그룹 등 대기업의 연구단지가 몰려 있는 마곡나루역까지는 전철로 약 20분(환승 1회 포함 두 정거장) 걸린다. 아파트 단지에서 마곡까지도 차로 20분가량 걸린다.
단지가 들어설 신곡6지구는 향후 54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2018년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2단지 분양 이후 공급이 없었다. 고촌센트럴자이에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이유다. 분양 관계자는 “고촌읍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다”며 “향후 대단지 공급이 쉽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곡중과 고촌중까지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고촌도서관과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에 융복합 미래 도시를 표방하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김포공항 일대에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김포에어시티(김포공항 복합개발)도 계획돼 있다. 정보기술(IT)업계, 방송, 연구개발, 과학기술산업 등의 일자리가 생기고 고촌센트럴자이가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단지 외곽 친환경 산책로
이 단지는 선호도 높은 전용 84㎡가 전체 물량의 70%에 달한다. 중소형(전용 63·76㎡)과 대형(105㎡)까지 갖춰 선택의 폭이 넓다. 모든 가구에 대형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전용 63㎡를 뺀 나머지 면적대에 보조주방을 설계해 주부에게 편리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모든 가구에 거실 아트월과 주방 엔지니어드스톤 상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전용 63·76A·84A·105㎡ 유형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입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단지를 감싸 흐르고 있는 대보천 물길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이 눈길을 끈다. 풍경마루, 포레스트 테라스 등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넓은 잔디마당과 작은 호수가 조화를 이룬 친환경 정원(뷰파크 엘리시안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약 330m, 단지 외곽에 1㎞ 길이의 산책로도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 전용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하면 약 18만 권의 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동하면 공동 현관문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다. 엘리베이터도 자동으로 부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다. 가구당 1.35대로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