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골드만삭스와 신용카드 파트너십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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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내놓은 애플카드 파트너십을 해지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향후 12~15개월 내에 골드만삭스와 신용카드 및 저축 계좌 관련 파트너십을 종료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는 애플이 운용하는 애플페이의 ‘선구매 후지불(BNPL)’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애플카드와 연동된 저축계좌 시범 서비스도 개시했다.
하지만 지난 7월에는 골드만삭스가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해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골드만삭스가 소비자금융 사업 적자로 회사의 해당 사업 부문을 대폭 축소하려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애플이 이처럼 해지를 제안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골드만삭스가 최근 개인 여신 사업에서의 손실이 확대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후 애플은 자사 브랜드의 신용 카드와 저축계좌를 위한 새로운 금융 파트너를 모색해야한다. 애플이 새 파트너 기업을 찾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CNBC는 "은행과 기술 기업 사이의 의미있는 파트너십 중 하나가 종료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가은기자
28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향후 12~15개월 내에 골드만삭스와 신용카드 및 저축 계좌 관련 파트너십을 종료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는 애플이 운용하는 애플페이의 ‘선구매 후지불(BNPL)’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애플카드와 연동된 저축계좌 시범 서비스도 개시했다.
하지만 지난 7월에는 골드만삭스가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해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골드만삭스가 소비자금융 사업 적자로 회사의 해당 사업 부문을 대폭 축소하려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애플이 이처럼 해지를 제안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골드만삭스가 최근 개인 여신 사업에서의 손실이 확대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후 애플은 자사 브랜드의 신용 카드와 저축계좌를 위한 새로운 금융 파트너를 모색해야한다. 애플이 새 파트너 기업을 찾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CNBC는 "은행과 기술 기업 사이의 의미있는 파트너십 중 하나가 종료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