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동남권 넘어 국내 최대 건설사로 도약할 것"
“내년까지 순자산 2조원을 달성해 부·울·경의 명실상부한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사진)은 “서면비스타동원이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8년간 신용과 성실로 전국에 8만7000가구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며 “동남권을 넘어 국내 최대 건설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동원개발은 작년 자본 총계 1조256억원을 달성해 경기 불황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원개발은 부·울·경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를 추진하고 있다. ‘SKY.V 해운대구 센텀시티’(1만6101㎡·74층)와 ‘SKY.V 부산북항’(1만6195㎡·74층), ‘SKY.V 울산 우정혁신도시’(2만1622㎡·66층) 등이다. 동원개발이 보유한 자본과 기술을 집약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목표다. 첫걸음으로 랜드마크 프리미엄 브랜드인 SKY.V를 도입했다. ‘높이 올라간다’는 뜻의 ‘SKY’에 VISTA(경치), VICTORY(승리) 아홉 가지 뜻을 담은 ‘V’를 결합한 브랜드다.

공유 오피스 사업 브랜드(DREAM WORK)도 출범했다. 기존 종합건설업과 금융·부동산 분야, 관광·레저, 교육·문화·장학, 수산가공·제조,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