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 동창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현대고 동창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4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일 대비 5010원(29.75%) 급등한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 우선주도 16% 상승하고 있다. 반면 대상홀딩스와 대상의 주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지난 주말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이정재와 한 장관은 강남 현대고 5회 졸업 동기 사이다. 아울러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9년째 공개 연애 중이기에 대상 그룹주가 '한동훈 테마주'로 묶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덕성 우선주도 20%대 급등하고 있다. 덕성은 한 장관 테마주로 언급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2~28일 5거래일 연속 덕성우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덕성의 주가도 급등했다. 주가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덕성을 상대로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덕성은 중요 공시 대상이 없다고 밝혔다.

공시를 통해 덕성은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