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어워즈', BTS 8년 연속·세븐틴 처음·뉴진스 2관왕 '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CJ ENM에 따르면 지난 28일~29일 양일간 K팝 시상식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3 마마 어워즈'는 8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공식 스폰서 중 하나로 참여했다. 엠넷 플러스와 스포티파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되는 가수별·장르별 부문으로 수상 부문을 구성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표 집계 진행 및 과정 검증은 삼일PwC에서 진행해 투표 과정과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검증 받았다.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Worldwide Icon of the Year)은 방탄소년단이 수상하며 8년 연속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은 세븐틴이 열 번째 미니앨범 'FML'으로 수상했으며, 뉴진스는 올해의 가수(Artist of the Year), '디토(Ditto)'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까지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I)'와 'MAMA'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완벽한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의 'ONE I BORN' 콘셉트 아래 진행됐다. 호스트는 첫째 날인 챕터1에는 전소미, 둘째 날 챕터2는 박보검이 나섰다.
이번 시상식은 양일간 총 8만석을 매진시킨 가운데 도쿄돔 내에 중앙 제어 시스템으로 조율되는 야광봉을 통해 화려한 불빛과 관객 환호 등 객석과 무대가 하나되는 장관을 이뤘다. 또한 글로벌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 생중계되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총 30개국 186개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대는 테마(THEME), 메가(MEGA), 슈퍼(SUPER), 원더(WONDER),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시네마틱(CINEMATIC) 등의 주제로 꾸며졌다.
챕터1에서는 세대와 장르, 국경을 넘나드는 스케일의 무대들이 대거 탄생했다. Gen-Z를 대표하는 래퍼 이영지와 르세라핌 홍은채,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트레저 최현석·하루토·요시가 테마 스테이지로 파워풀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2부의 포문을 연 원더 스테이지에서는 X-JAPAN의 리더 요시키(YOSHIKI)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휴닝카이, 라이즈 앤톤,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각각 노래, 랩, 첼로 연주, 독무로 눈을 뗄 수 없는 릴레이 무대를 이어가며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레전드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첫째 날 호스트로 완벽한 진행을 보여준 전소미는 메가 스테이지로 대규모 인원의 댄서들과 역대급 스케일의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였다. 단 한번의 독보적인 조합으로 펼쳐지는 무대인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에서는 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과 특별한 'I(나)'가 함께 만들어낸 꿈과 응원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리더들과 다이나믹듀오가 함께 꾸미는 '스모크(Smoke)' 무대가 펼쳐졌다.
챕터1의 마지막은 레전드 그룹 동방신기가 장식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신곡 '다운(Down)' 무대를 최초 공개한 것은 물론, 신예 라이즈와 함께 '라이징 선(Rising Sun)'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챕터2 역시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여자)아이들 민니, 르세라핌 허윤진, 케플러 샤오팅,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에서 카리스마 리더로 활약한 바다와 모니카 조합의 강력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은 슈퍼 스테이지에서는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신곡 '미친 폼' 무대를 최초 공개한 에이티즈는 배우 류승룡과 함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꾸몄다. 에이티즈의 세계관과 류승룡이 맡았던 드라마 캐릭터, 그리고 영화적 요소가 오마주된 고퀄리티의 예술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여자)아이들은 '퀸카'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전날 메가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인 전소미에 이어 메가 스테이지를 장식하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이 밖에도 고민시, 김소현, 노윤서, 랄랄, 류승룡, 박규영, 박은빈, 변우석, 아오키 무네타카, 안재홍, 엄정화, 유연석, 윤성빈, 이준혁, 이준호, 이제훈, 정경호, 정찬성, 주현영, 차승원, 최수영, 황민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월드클래스급 스타들이 시상자로 무대를 빛내며 퍼포밍 아티스트 못지 않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 스폰서로 삼성 갤럭시가 함께했다.
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CJ ENM에 따르면 지난 28일~29일 양일간 K팝 시상식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3 마마 어워즈'는 8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공식 스폰서 중 하나로 참여했다. 엠넷 플러스와 스포티파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되는 가수별·장르별 부문으로 수상 부문을 구성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표 집계 진행 및 과정 검증은 삼일PwC에서 진행해 투표 과정과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검증 받았다.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Worldwide Icon of the Year)은 방탄소년단이 수상하며 8년 연속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은 세븐틴이 열 번째 미니앨범 'FML'으로 수상했으며, 뉴진스는 올해의 가수(Artist of the Year), '디토(Ditto)'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까지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I)'와 'MAMA'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완벽한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의 'ONE I BORN' 콘셉트 아래 진행됐다. 호스트는 첫째 날인 챕터1에는 전소미, 둘째 날 챕터2는 박보검이 나섰다.
이번 시상식은 양일간 총 8만석을 매진시킨 가운데 도쿄돔 내에 중앙 제어 시스템으로 조율되는 야광봉을 통해 화려한 불빛과 관객 환호 등 객석과 무대가 하나되는 장관을 이뤘다. 또한 글로벌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 생중계되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총 30개국 186개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대는 테마(THEME), 메가(MEGA), 슈퍼(SUPER), 원더(WONDER),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시네마틱(CINEMATIC) 등의 주제로 꾸며졌다.
챕터1에서는 세대와 장르, 국경을 넘나드는 스케일의 무대들이 대거 탄생했다. Gen-Z를 대표하는 래퍼 이영지와 르세라핌 홍은채,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트레저 최현석·하루토·요시가 테마 스테이지로 파워풀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2부의 포문을 연 원더 스테이지에서는 X-JAPAN의 리더 요시키(YOSHIKI)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휴닝카이, 라이즈 앤톤,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각각 노래, 랩, 첼로 연주, 독무로 눈을 뗄 수 없는 릴레이 무대를 이어가며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레전드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첫째 날 호스트로 완벽한 진행을 보여준 전소미는 메가 스테이지로 대규모 인원의 댄서들과 역대급 스케일의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였다. 단 한번의 독보적인 조합으로 펼쳐지는 무대인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에서는 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과 특별한 'I(나)'가 함께 만들어낸 꿈과 응원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리더들과 다이나믹듀오가 함께 꾸미는 '스모크(Smoke)' 무대가 펼쳐졌다.
챕터1의 마지막은 레전드 그룹 동방신기가 장식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신곡 '다운(Down)' 무대를 최초 공개한 것은 물론, 신예 라이즈와 함께 '라이징 선(Rising Sun)'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챕터2 역시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여자)아이들 민니, 르세라핌 허윤진, 케플러 샤오팅,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에서 카리스마 리더로 활약한 바다와 모니카 조합의 강력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은 슈퍼 스테이지에서는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신곡 '미친 폼' 무대를 최초 공개한 에이티즈는 배우 류승룡과 함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꾸몄다. 에이티즈의 세계관과 류승룡이 맡았던 드라마 캐릭터, 그리고 영화적 요소가 오마주된 고퀄리티의 예술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여자)아이들은 '퀸카'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전날 메가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인 전소미에 이어 메가 스테이지를 장식하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이 밖에도 고민시, 김소현, 노윤서, 랄랄, 류승룡, 박규영, 박은빈, 변우석, 아오키 무네타카, 안재홍, 엄정화, 유연석, 윤성빈, 이준혁, 이준호, 이제훈, 정경호, 정찬성, 주현영, 차승원, 최수영, 황민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월드클래스급 스타들이 시상자로 무대를 빛내며 퍼포밍 아티스트 못지 않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 스폰서로 삼성 갤럭시가 함께했다.
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