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 크게 하락했지만 2024년에 다시 상승할 만한 주식 3종목

By Jesse Cohen / 2007년에 설립된 Investing.com는 실시간 시세, 스트리밍 차트, 최신 금융뉴스, 기술적 분석, 중개인 목록 및 리스트, 경제 캘린더, 도구 및 계산기 등 금융시장과 관련된 도구와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확실한 자료 및 정보원입니다.

(2023년 11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국증시는 2023년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금리와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낙관론과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2024년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찰스 슈왑, 페이팔, 달러 제너럴 매수를 고려할 만한다. 이 3종목은 올해 크게 하락했지만 반등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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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 증시는 순조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끝낼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고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연초 대비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36.4% 상승했고, 벤치마크 S&P 500 지수와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도 각각 18.6%, 6.8% 상승했다.

2024년에도 투자자들은 연준 정책, 인플레이션 그리고 연착륙 전망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은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는 3개 주식 종목을 추천한다.

1. 찰스 슈왑

2023년 변동: -33%
시가총액: 1,017억 달러

미국에서 금리에 가장 민감한 금융 기관 중 하나인 온라인 증권서 찰스 슈왑(NYSE:SCHW)은 대차대조표 건전성과 금리상승의 영향에 대한 우려에 휩싸였다.

찰스 슈왑의 주가는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은행 섹터 강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연초 대비 33% 하락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우려는 과장된 것일 수 있다.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고금리를 극복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고 고객 확보 실적도 인상적이기 때문에 2024년 잠재적 반등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찰스 슈왑은 어려운 영업 환경으로 인해 역풍을 맞고 있지만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와의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 고객 기반을 크게 확장했다. 텍사스주 웨스트레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찰스 슈왑은 10월 말 기준 3,460만 개의 활성 중개 계좌, 520만 개의 기업 퇴직연급 가입자, 180만 개의 은행계좌, 총 고객 자산 7조 6,500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저금리 대출에 대한 실수와 차입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현재 찰스 슈왑의 밸류에이션은 내재적 강점과는 무관해 보인다. 역풍이 궁극적으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데 베팅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찰스 슈왑의 저평가 상태가 매력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찰스 슈왑 주식은 저렴한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요일 종가 55.82달러 대비 33.5% 상승해 ‘적정가치’(fair value)는 74.53달러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찰스 슈왑의 현재 주가는 2022년 2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96.24달러 대비 42% 낮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017억 달러이며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뱅킹 기관이다.

2. 페이팔

2023년 주가 변동: -17.9%
시가총액: 630억 달러

페이팔(NASDAQ:PYPL) 은 올해 디지털 결제 업계에서 애플NASDAQ:AAPL), 구글(NASDAQ:GOOGL), 아마존 (NASDAQ:AMZN), 블록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당한 역풍을 맞았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핀테크 리더 기업 페이팔의 주가는 2017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들어 지금까지 거의 18% 하락해 전체 시장 대비 상당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페이팔의 탄력적 강점과 특성이 숨어 있다. 모바일 결제 처리 기업 페이팔의 매출, 이익, 총 결제 규모는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선구매 후결제(BNPL) 옵션의 급증 등 새로운 수익원을 수용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은 사업 다각화에 큰 이점을 제공한다.

최근 혼란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결제 대기업 페이팔은 운영 효율성과 간소화된 성장의 시대로 나아가면서 인튜이트(NASDAQ:INTU)에서 영입한 신임 알렉스 크리스(Alex Chriss) CEO의 리더십 아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페이팔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월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30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은 8% 증가한 74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의 주요 성과 지표인 총 결제액도 15% 증가한 3,877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현재 페이팔 주식은 화요일 종가 58.47달러 대비 36.7% 상승해 적정가치 79.9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현재 페이팔 주가는 2021년 7월에 기록한 310.16달러 사상 최고치 대비 80% 낮은 수준이며 시가총액은 630억 달러다.

3. 달러 제너럴

2023년 주가 변동: -48.2%
시가총액: 280억 달러

소매업계의 강자인 달러 제너럴(NYSE:DG)은 올해 소비자 지출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주가는 2018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48% 떨어진 수준이다. 이는 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큰 폭으로 하락한다.

그러나 시골 및 교외 지역에 걸쳐 넓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할인 소매업체로서 불황에 강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귀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다.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자들이 알뜰 소비를 추구함에 따라 달러 제너럴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테네시주 굿렛츠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달러 제너럴은 신선식품 제공을 확대하고 디지털 역량에 투자하는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달러 제너럴은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현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5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고 현재 분기 배당금은 0.59달러다. 연간 배당금은 2.36달러이고 배당수익률 1.9%에 해당한다.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오면서 시장 지위를 유지해 온 달러 제너럴의 입증된 능력은 2024년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제시한다.

실제로 인베스팅프로의 정량 모델에 따르면 달러 제너럴 주가는 현재보다 4.0% 상승해 132.12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월가에서도 달러 제너럴에 대한 장기 성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인베스팅프로에서 설문조사한 32명의 애널리스트 중 30명이 ‘매수’ 또는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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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크게 하락했지만 2024년에 다시 상승할 만한 주식 3종목 [인베스팅닷컴]

1. 찰스 슈왑

2. 페이팔

3. 달러 제너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