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앨범 싸게 줄게" 외국인 등친 30대女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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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형사2단독 이원재 판사는 30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1·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2월 24일 소셜미디어(SNS)에 다국적 보이그룹 NCT 멤버의 스페셜 포토 카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허위로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C씨에게서 65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이듬해 10월까지 16명에게서 모두 400여만원을 챙긴 혐의 등도 받았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B씨 피해금을 전혀 변제하지 않았고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도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