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낮은 2.4%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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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10월 2.9%에서 11월 2.4%로 떨어졌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밝혔다.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2.7%를 예상했다.
에너지, 식품, 주류, 담배의 변동성을 제외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면밀히 관찰하는 지표인 근원 인플레이션 역시 예상보다 낮아 10월 4.2%에서 3.6%로 떨어졌다.
에너지 가격은 11월에 -11.5%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음식, 주류, 담배가 6.9%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022년 10월 최고치인 10.6%에서 크게 떨어졌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인플레이션은 각각 2.3%와 3.8%로 하락했다.
ECB 관계자들은 “임금 인상과 에너지 시장의 잠재적인 압력을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유로존 20개 회원국 블록의 물가 상승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2.7%를 예상했다.
에너지, 식품, 주류, 담배의 변동성을 제외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면밀히 관찰하는 지표인 근원 인플레이션 역시 예상보다 낮아 10월 4.2%에서 3.6%로 떨어졌다.
에너지 가격은 11월에 -11.5%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음식, 주류, 담배가 6.9%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022년 10월 최고치인 10.6%에서 크게 떨어졌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인플레이션은 각각 2.3%와 3.8%로 하락했다.
ECB 관계자들은 “임금 인상과 에너지 시장의 잠재적인 압력을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유로존 20개 회원국 블록의 물가 상승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