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내리자 '돈나무언니 ETF' 9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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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출시 후 가장 큰 상승폭…올해 수익률 46%
코인베이스·크리스피테라퓨틱스 등이 반등 주도
2021년 최고점 회복 못하며 자금 유출 전망
코인베이스·크리스피테라퓨틱스 등이 반등 주도
2021년 최고점 회복 못하며 자금 유출 전망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의 대표 상품인 '아크이노베이션ETF'가 지난 7월 이후 3달 간 급락했다가 지난달 31% 반등했다.
CNB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크이노베이션ETF가 이번달에 31.1% 상승해 2014년 출시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크이노베이션ETF는 지난 7월 한때 50달러를 넘겼으나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10월 말 34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달 들어 미국채 금리가 다시 하락하자 바이오테크기업인 크리스퍼테라퓨틱스(52.53%), 트위스트바이오사이언스(53.84%)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60.29%), 셋톱박스 제조업체 로쿠(74.49%) 등의 주가도 50% 이상 오르며 ETF는 반등했다. 올해 아크이노베이션ETF는 수익률 46%를 거뒀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팩트셋은 올해 아크이노베이션ETF에서 6억6400만달러(약86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1년 기록한 최고가 158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서다. 아크이노베이션ETF는 2021년 23%, 2022년 67% 하락하며 두 해 연속 큰 손실을 기록했다.
캐시우드 CEO는 지난달 12일 "경제가 예상보다 더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제품으로 이윤을 회수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AI기반 기업이 확장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크이노베이션ETF는 코인베이스, 테슬라, 줌, 유아이패스 등 AI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다. 포트폴리오의 34.77%가 기술기업이고 헬스케어(24.57%) 통신서비스(17.4%), 소비순환재(12.9%) 등이 포함됐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CNB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크이노베이션ETF가 이번달에 31.1% 상승해 2014년 출시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크이노베이션ETF는 지난 7월 한때 50달러를 넘겼으나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10월 말 34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달 들어 미국채 금리가 다시 하락하자 바이오테크기업인 크리스퍼테라퓨틱스(52.53%), 트위스트바이오사이언스(53.84%)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60.29%), 셋톱박스 제조업체 로쿠(74.49%) 등의 주가도 50% 이상 오르며 ETF는 반등했다. 올해 아크이노베이션ETF는 수익률 46%를 거뒀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팩트셋은 올해 아크이노베이션ETF에서 6억6400만달러(약86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1년 기록한 최고가 158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서다. 아크이노베이션ETF는 2021년 23%, 2022년 67% 하락하며 두 해 연속 큰 손실을 기록했다.
캐시우드 CEO는 지난달 12일 "경제가 예상보다 더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제품으로 이윤을 회수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AI기반 기업이 확장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크이노베이션ETF는 코인베이스, 테슬라, 줌, 유아이패스 등 AI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다. 포트폴리오의 34.77%가 기술기업이고 헬스케어(24.57%) 통신서비스(17.4%), 소비순환재(12.9%) 등이 포함됐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