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서 권성준 지휘로 공연

'아듀 2023 희망의 내일로'…고양합창단 정기연주회
경기 고양시 시립 합창단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일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아듀 2023 희망의 내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권성준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이뤄진다.

이번 공연에는 하남시립합창단과 박소영(소프라노), 김정미(메조소프라노), 이범주(테너), 이규봉(바리톤) 등 성악가들이 협연한다.

또한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이호정도 무대에 올라 화려한 합창의 향연을 펼친다.

고전 성악부터 현대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편성된 이번 무대에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베토벤의 '합창환상곡' 등도 선보인다.

고양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합창과 연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2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