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성장 주도할 나라는 중국 아닌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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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 동안 아시아 성장을 주도할 나라로 인도가 꼽혔다고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S&P 글로벌의 28일자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아시아 성장 동력으로 인도가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3월까지 끝나는 회계연도 동안 인도의 GDP는 6.4%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고서는 담고 있다. 이는 직전 예상이었던 6% 보다 오른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국내 소비 증가가 높은 식품 물가와 부진한 수출 활동을 상쇄했다.
비슷하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도 강한 국내 수요로 올해와 내년 긍정적인 GDP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담겼다.
S&P는 회계연도 2025년 인도 성장을 기존의 6.9%에서 내려 6.5%로 제시했지만, 2026년에는 GDP 성장이 7%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올해 5.4%, 내년에는 4.6%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섹터가 계속해서 중국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유니스 탠 S&P 글로벌의 아시아 전문가는 "새 주택 수요가 급락하면서 개발업자들의 현금 유동성과 토지 판매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S&P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쇼크와 미국의 경착륙은 중국 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내년 성장 전망도 4.4%에서 4.2%로 하향 조정됐다.
전가은기자
CNBC는 S&P 글로벌의 28일자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아시아 성장 동력으로 인도가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3월까지 끝나는 회계연도 동안 인도의 GDP는 6.4%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고서는 담고 있다. 이는 직전 예상이었던 6% 보다 오른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국내 소비 증가가 높은 식품 물가와 부진한 수출 활동을 상쇄했다.
비슷하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도 강한 국내 수요로 올해와 내년 긍정적인 GDP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담겼다.
S&P는 회계연도 2025년 인도 성장을 기존의 6.9%에서 내려 6.5%로 제시했지만, 2026년에는 GDP 성장이 7%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올해 5.4%, 내년에는 4.6%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섹터가 계속해서 중국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유니스 탠 S&P 글로벌의 아시아 전문가는 "새 주택 수요가 급락하면서 개발업자들의 현금 유동성과 토지 판매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S&P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쇼크와 미국의 경착륙은 중국 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내년 성장 전망도 4.4%에서 4.2%로 하향 조정됐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