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8포인트(0.73%) 내린 2516.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58%) 내린 2520.49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7억원, 269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004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4% 넘게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삼성SDI도 각각 2~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네이버 등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포인트(0.14%) 내린 830.4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8포인트(0.65%) 하락한 826.3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5억원, 1086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2224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DX도 3% 넘게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각각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3% 넘게 오르고 있고 HPSP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6원 오른 1299.6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0.47포인트(1.47%) 상승한 35,950.8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22포인트(0.38%) 오른 4567.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27포인트(0.23%) 하락한 14,226.22로 장을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