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EO 사절단·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네이버 1784 방문
네이버는 캐나다 기술 산업계 유력 인사들과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가 잇달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제2 사옥 '1784'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캐나다 정보기술(IT)·청정기술(클린테크)·건강 기술(헬스테크) 분야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사절단과 캐나다의 아시아태평양지역기업인모임(APF·Asia Pacific Foundation),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 일행은 전날 1784를 찾았다.

일행은 수력,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1784 곳곳을 둘러보며 사옥에 적용된 첨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사내 부속 의원인 '네이버 케어'(NAVER CARE)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력과 네이버의 글로벌 협력 전략에도 관심을 표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같은 날 페레 아라고네스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일행도 1784를 방문해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로봇, 자율주행 등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카탈루냐주의 전략 산업 중 하나로 지정하는 등 첨단 디지털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는 카탈루냐 정부 관계자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와 디지털 트윈 제작 설루션인 '어라이크'(ALIKE) 등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력과 카탈루냐의 디지털·콘텐츠 산업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같은 날 이화여대에서 APF캐나다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차세대 IT 리더십에 관해 대담했다.

비영리단체인 APF캐나다는 아시아와 캐나다 사이의 국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연구·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캐나다 CEO 사절단·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네이버 1784 방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