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 입력2023.12.01 18:36 수정2023.12.02 00:59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조철기 지음 영국인의 고상한 티타임은 추악한 전쟁을 일으켰다. 달콤한 설탕과 초콜릿 이면에는 씁쓸한 노예노동의 역사가 서려 있다. 홍차와 바나나, 새우, 와인 등 일곱 가지 음식에 관한 지리적 역학관계를 모았다. (따비, 376쪽, 2만5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남성 호르몬은 죄가 없다…문제는 폭력 용인하는 사회 ‘행동’에 대한 1040쪽짜리 책을 내는 것은 어떤 의미의 행동일까? 최근 국내 출간된 은 일단 두께로 압도하는 책이다. 1000쪽이 넘는 양장본은 일반적인 책의 3배 분량이다. 무게만 1.5㎏에 달한다. 그야말로 ... 2 [책마을] 조선시대에 충치가 드물었던 이유 뼈와 치아는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 는 뼈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감식관, 연세대 치대 연구교수를 거쳐 세종대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3 [책마을] 재택근무 싫어한 잡스 "사람 만나야 창의성 생겨" 딱딱한 디자인의 사무용 책상과 의자, 쌓여 있는 서류 더미들, 시끄럽게 울리는 전화기…. 회사 사무실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대개 이러하다. 개성과 자유는 억제되고 획일화한 분위기가 감도는 곳. 제레미 마이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