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정 "행정전산망 범정부TF 발족…내년 1월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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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전산망 개선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방안 △늘봄학교 추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고위당정은 지난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방지 대책 및 소상공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 환수 면제 등을 논의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용산 2기 참모진'이 임명된 뒤 첫 당정 상견례 자리다. 사진=김병언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01.35231204.1.jpg)
3일 당정대는 범정부 대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내년 1월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달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마비되면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후에도 모바일신분증을 안내하는 웹사이트 등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당정은 단기적으로 노후 장비 전수점검, 정보시스템 인프라 이중화 및 등급제 개선, 예방·대응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공공·민간의 다양한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하고, 공공부문의 디지털 관리 역량을 개선할 전망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