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1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으로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를 모집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역별로 총선에 관심 있는 인물들을 물색, 이번 주 중 온라인으로 '총선 출마 희망자 모집 공지문'을 안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지지자 연락망' 구축을 위해 활용했던 온라인 '구글 폼'을 활용, '출마 의향자 리스트'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 대표가 신당 창당 의사를 밀고 나가기 위해 총선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만약 신당이 추진된다면 이미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