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아파트서 밤사이 불…주민 22명 연기 흡입(종합)
4일 오전 2시 29분께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22명이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웃집 주민은 "집 안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베란다에 나가보니 옆집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불은 차량 27대와 진화 인력 74명을 동원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익산소방서는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를 1천500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입주민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