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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새 30% 급등한 게임주…큰손들 쌍끌이 매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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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코로나19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큰 조정을 받았던 게임주가 반등하고 있다. 내년 신작 출시가 집중돼 있어 정체됐던 성장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어서다.

    4일 크래프톤은 0.23% 오른 2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 주가가 28% 올랐다. 같은 기간 위메이드(63%), 컴투스홀딩스(46%), 넷마블(39%)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 기간 6% 오른 코스피지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외국인과 기간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한 달 외국인과 기관은 크래프톤을 각각 800억원, 765억원어치 사들였다. 넷마블도 각각 381억원, 25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내년 해외 사용자를 겨냥한 다수의 신작이 출시되는 점이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M, 인조이, 블랫버짓 등의 신작을 출시한다. 넷마블(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위메이드(레전드오브이미르), 엔씨소프트(TL) 등도 신작을 내놓는다.

    게임사의 고질적 문제였던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시가총액 상위 6개 게임사의 인건비는 작년까지 급증세를 기록했으나 올해와 내년 증가세(전년 대비)가 정체될 전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개발자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임금 협상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선호 게임주로 크래프톤과 위메이드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성과가 기대되는 네오위즈와 데브시스터즈를 ‘톱픽’으로 꼽았다.

    주가의 반등 지속 여부는 신작의 흥행 여부에 달렸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새로운 히트작을 내놓지 못해 실적이 내려가고 있어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후 미래 실적을 이끌 게임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넷마블은 장기간 성공작이 나오지 않았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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