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페스타, 비커스(bicus)에서 5일 오픈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메타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D 디지털 공간 기반 SNS 플랫폼 비커스(bicus)에서 진행된다.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활용하는 비커스(bicus)는 비빔블(bibimble)의 서비스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다.

참여 크리에이터로는 김리하, 창현거리노래방, 정신과의사 뇌부자들, 조충현, 서커스보이밴드 등이 있다. 이들은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기획하여, 자신의 공간에서 유저들과 소통하며 플레이하게 된다.

가장 먼저 5일 오후 7시, 게임 리뷰 크리에이터 김리하가 ‘타워 오르기’와 ‘호버 보드 달리기’ 미니 게임으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페스타의 시작을 알린다. 야외 놀이터 컨셉으로 꾸며진 김리하의 플레이스에서 참여자들은 각각 게임에 참여하여 미션을 수행하고, 결과에 따른 상품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이어 오후 8시에는 크리에이터 창현거리노래방의 ‘메타버스 거리 노래방’이 진행된다. 창현거리노래방은 자신의 플레이스를 콘서트 무대가 세팅된 야외 광장으로 연출, 오프라인에서만 진행되던 거리 노래방을 메타버스 세계로 옮겨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 날인 6일,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의 ‘메타버스 고민 상담소’가 오후 7시부터 운영된다.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은 병원 진료 공간을 재현한 플레이스를 꾸며 사전 신청자 중 선별된 사연으로 라이브 상담을 진행,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의 특징을 살려 상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끝으로 6일 오후 8시에는 크리에이터 조충현이 ‘조충현을 이겨라!’ 슬로건을 내걸고 총 3개의 공간에서 3개의 게임을 운영, 참여자들과 실시간 채팅 및 음성 라이브로 소통할 예정이다. 성대모사 및 모창 대회 등을 진행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실시,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디자인 스튜디오 서커스보이밴드가 전시관을 기획해 1일부터 7일까지 메타버스 전시를 상시 운영한다. 서커스보이밴드는 MZ 세대들이 주목하는 작품들을 자신들의 플레이스에 전시해 오프라인 쇼룸이 아니더라도 작품의 종류와 설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표현했으며, 함께 전시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페스타’는 PC와 모바일 모든 환경에서 자유로운 입장이 가능하며, 메타버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