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서비스 회사 페트로팩, 일부 비핵심 자산 매각 검토
페트로펙은 일부 비색심 자산을 매각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더이상 '광범위한 자유 현금 흐름'이라는 연간 전망을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런던에 상장된 이 회사는 2023년에 확보한 새로운 계약이 선급금 회수 지연의 원인이라고 경고했다.

페트로펙은 성명을 통해 "그룹이 계약상 합의와 운전자본 해제에 진전을 이뤘지만 선수금 보증 확보 지연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연말 이전에 이러한 진전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작년 고유가로 인해 주문이 급증한 후, 페트로팩은 자사의 가장 큰 부문인 엔지니어링과 건설에서 지불 지연과 비용 초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페트로팩은 올해 첫 6개월 동안 1억 6천 5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이 회사는 모든 종류의 자본에 걸쳐 잠재적인 새로운 금융 옵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특정 다른 구성 요소에서 비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은행 보증을 확보하며 단기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