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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전담기구 필요"...인천연구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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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강준완 기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강준완 기자
    해군본부와 인천시 주관의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장기적으로는 인천상륙작전기념사업추진단이 추진해야 한다는 연구 제안이 나왔다.

    그동안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이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참가하는 소규모 행사 위주로 치러져 의미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인천연구원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확대 중장기 발전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인천의 대표 선도사업, 원도심과 연계한 상생 발전 기회를 기반으로 한반도·동북아·세계평화를 위한 다자외교 무대로 도약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주관도 지금의 해군본부와 인천시에서 국방부·해군본부·인천시 기초단체 등 민간 유관단체로 확대하는 과정을 거쳐 기념사업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과보고서는 노르망디상륙작전 기념사업을 벤치마킹해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이 1950년 9월 15일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자유, 평화, 화합의 가치와 번영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의 세계평화도시 도약을 위한 브랜드로 활용할 기회 제공도 담았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상륙작전이 불필요한 이념대결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보았고 한반도 분단이 고착되었지만,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평화 그리고 번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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