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명화·AI로 탄소감축 의지 친근하게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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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탄소에서 친환경으로)’ 전략을 통해 저탄소 중심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엔 창립 60주년을 맞아 탄소 중립(넷 제로)에서 나아간 ‘올 타임 넷 제로’ 비전을 선포했다.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까지 창립 이후 직접 배출한 4억8000t을 모두 감축하겠다는 목표다. 전동화 전환 트렌드에 따라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재활용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패러디해 탄소 중립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미래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런 변화를 AI를 활용해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이라는 작품명으로 SF영화 같은 미래 세계를 묘사했다.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 화가인 산드로 보티첼리의 그림 ‘비너스의 탄생’을 패러디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사업을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SK온은 북미에 불어닥친 폭풍우로 정전이 된 가운데 SK온의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를 가정집 전력원으로 활용한 사례를 AI로 그려냈다. 작품명은 ‘눈 폭풍 속 SK온 배터리’다. 윤활유 자회사인 SK엔무브는 명화 ‘별이 빛나는 밤에’를 패러디해 ‘앞으로 움직여라(Move Foward)’라는 제목으로 자사의 진취적인 모습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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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