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왼쪽)이 지난달 29일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펀드조성 협약을 맺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왼쪽)이 지난달 29일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펀드조성 협약을 맺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성장사다리펀드 Seed 1호(제5호 G-IN 개인투자조합)에 LP출자자(유한책임조합원)로 3억원을 출자했다고 6일 밝혔다.

제5호 G-IN 개인투자조합은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중 향후 사업성 및 독창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발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투자조합의 결성목표는 10억원으로 이 중 5억원에 해당하는 LP금액 중 광주은행이 지방은행 처음으로 3억원을 출자했다.

광주은행은 2021년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지역 경제 안착을 위해 260억원을 출자하고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 있다.

매년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선발한다.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창업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든든한 지역 경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