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도입한 소진공…'김계약 주임'이 내부 상담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계약업무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 10월 ‘김계약 주임’이라는 생성 AI 챗봇을 도입해 뚜렷한 업무 능률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계약 주임은 소진공의 내부 계약업무 규정과 매뉴얼을 학습해 법령 및 업무절차 등 관련 질의에 담당자를 대신해 답변하는 역할을 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도입 후 현재까지 계약업무를 수행하는 공단 직원 150여 명이 질의한 총 2187건에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용 경험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만족한 이유로는 ‘기다리는 시간 없이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어서’가 가장 많이 꼽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내부 업무뿐 아니라 소상공인 대상 업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김계약 주임은 소진공의 내부 계약업무 규정과 매뉴얼을 학습해 법령 및 업무절차 등 관련 질의에 담당자를 대신해 답변하는 역할을 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도입 후 현재까지 계약업무를 수행하는 공단 직원 150여 명이 질의한 총 2187건에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용 경험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만족한 이유로는 ‘기다리는 시간 없이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어서’가 가장 많이 꼽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내부 업무뿐 아니라 소상공인 대상 업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