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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北김정은 딸 주애 부각, 세습의지 과시하려 서두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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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6일 “북한이 김정은의 딸을 지속 부각시키는 것은 (내부적) 어려움 속에서 세습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다소 서두르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통일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북한의 재외공관 연쇄 철수와 만성적인 식량난, 이탈주민 증가 등의 상황을 언급하며 “올 한 해 북한 당국이 여러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신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최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이후 감시초소(GP) 복원, 판문점 무장화 등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내부적 어려움을 외부로 돌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는 최근까지 북한 매체에 19차례 등장했고, 이 중 16차례가 군사적 활동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세습 과정에서의 조기 등판이라고 볼 수 있다”며 “김정은은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제1비서직을 신설하고 공백 상태로 둬왔는데, 이는 권력 승계를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규약상 1비서는 ‘당 총비서(김정은)의 대리인’으로 명시돼 있다.

    한편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4일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와 관련해 “지난 20년간 탈북민을 도와온 역사를 분석해보면 ‘조용한 외교’가 ‘시끄러운 외교’보다 더 효과적이었다”며 “중국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는 만큼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규정한 유엔 난민협약·고문방지협약을 위반해서는 그 자리에 오를 수 없다는 논리로 중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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