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3.6원 상승한 1,323.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오른 1,316.0원에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강세를 보였다.

11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은 예상(12만8천명)을 크게 밑돈 10만3천명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경기 후행지표라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침체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고, 이에 안전선호 심리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8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2.02원)보다 2.87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위험회피 심리에 장초반 상승…1,310원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