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시가 세종시 문화·스포츠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스포츠 콤플렉스를 준공했다. 좌측 네 번째부터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시가 세종시 문화·스포츠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스포츠 콤플렉스를 준공했다. 좌측 네 번째부터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문화·스포츠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스포츠 콤플렉스를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스포츠 콤플렉스는 총 3만3624㎡ 규모다.

대운동장은 국제규격 축구장(럭비/야구 겸용, 9860㎡)으로, 종합운동장은 농구장 3면(1873㎡), 테니스장 4면(3680㎡) 규모로 각각 들어섰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2027년 8월 개최 예정인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같은 각종 국제스포츠 행사에 활용될 수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수업환경을 제공하고, 조경·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민들의 야외 여가 활동 및 쉼터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