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7일 남동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추진 중인 전국 1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의 평가지표와 외부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 20곳(광역8, 기초12)을 선정․발표했다.

남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기초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구는 지역 문화 정책의 고도화를 위해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내 문화사업을 올해 초 출범한 남동문화재단으로 일원화했다. 올해 신규과제로 공공 체육시설 관리 전문성 제고를 위해 남동2국민체육센터를 남동구체육회로 이관 추진하는 등 구조개혁을 지속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