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종 민주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 "남원·임실·순창 출마"
김원종(59)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이 7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치가 지역 성장을 주도하기는커녕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며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며 "현재 우리 지역은 발전과 변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때"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엄마 예산제도 도입, 월 100만원 청년소득 보장, 청년농업인 학습년제·마을형 공동생활가정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보건복지 전문가인 김 부위원장은 "남원·고창 도립요양병원과 진안의료원, 남원승화원이 바로 제 손으로 이뤄낸 것으로 어떠한 경우라도 자신보다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우선해 왔고 정도를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그는 국민의정부에서 생산적 복지의 국정 이념을 구체화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총괄 기획했으며 참여정부에서는 다수의 보건복지 정책을 기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