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올해의 라이너…T1 VS 젠지 VS KT '3파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장 주목받는 라인은 미드다.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T1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2023 LCK 서머 스플릿 파이널 MVP에 오른 젠지 '쵸비' 정지훈과 LCK 서머 퍼스트 팀에 선정됐던 KT '비디디' 곽보성이 후보에 올랐다.
또한 탑에선 T1 '제우스' 최우제와 젠지 '도란' 최현준(현 한화생명e스포츠), KT '기인' 김기인(현 젠지 e스포츠)이 경쟁한다. 최우제는 올해 롤드컵 파이널 MVP에 선정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현준과 LCK 서머 퍼스트 팀에 오른 김기인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자로 꼽힌다.

한편 '2023 LCK 어워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2023년 한 해를 빛낸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탑 선수', '올해의 정글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올해의 바텀 선수', '올해의 서포터 선수' 등 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가 발표된다. 지난해에는 '제카' 김건우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덕분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자도 선정된다.
2021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린 LCK 어워드는 2022년 말 100여 명의 팬들을 현장에 초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팬들을 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LCK SNS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