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 지적에 움찔했나…소상공인 업계 찾은 중기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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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서 차담회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지명 후 첫 행보로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오세희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 후보자는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듣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만일 장관으로 일하게 된다면 정례적으로 여러 문제를 정책화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무보고를 받아 보니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은 많은데, 실제로 잘 전달되고 있는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전체를 아우르는 협의체를 현장 중심으로 구성해 ‘소통 채널의 현장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오 후보자는 외교부 2차관과 주베트남 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4일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