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에 박승한·고병훈·김태희·조은서 씨
고병훈 제주도 회계과 주무관, 김태희 서울시 재무과 사무관, 박승한 인천 강화군의회 의장, 조은서 대구 수성구청 주무관 등 4명이 ‘제6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공로상을 받는다.

고 주무관은 제주도의 복식부기 실무를 총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자체 재무분석 책자를 다른 부서와 공유했고, 결산기를 대비해 결산업무 담당자를 교육하는 등 관련 인력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 사무관은 지난해 1월부터 결산물품팀장을 맡아 알기 쉬운 결산서 작성, 결산검사 수검 등 결산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결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등 서울시의 결산 업무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의장은 2010회계연도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 결산안의 첨삭 지도 자료를 작성했다. 결산 관련 부서를 방문해 개선사항을 협의하고, 현장 의견이 반영된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현장 업무를 개선했다.

조 주무관은 분기마다 복식부기 회계처리 정보를 검토한 뒤 재정비했고, 회계 실무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산 등록 관련 매뉴얼을 정비해 배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