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장중 4만4000달러선을 돌파한 가운데 옵션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옵션 미결제약정은 약 200억달러에 달한다. 지난 24시간동안 거래된 옵션의 6할은 콜옵션이었다. 통상적으로 자산에 대해 강세를 예측할 경우 콜옵션의 비율이 높아진다.

더 블록은 "5만달러대의 콜 옵션이 가장 많았고 7만5000달러의 콜옵션도 상당수 존재했다"면서 "이는 트레이더들이 내년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보다 1%가량 하락한 4만39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코인글래스
사진=코인글래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