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SK하이닉스, 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SK하이닉스, 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
👀주목할 만한 보고서

SK하이닉스-"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

📋목표주가 : 16만원(유지) / 현재주가 : 12만5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북미에서 신규로 GPU 및 클라우드 고객사 확보가 추정돼. 이에 따라 올해 HBM과 RDIMM 등 고부가 스페셜티 메모리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전망. 2025년에는 메모리 매출 비중의 절반 수준에 이를 가능성도.
-독점 공급구조 확보와 생산성 향상으로 HBM과 RDIMM의 평균판매가격은 경쟁사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프리미엄을 당분간 유지할 전망. 이에 따라 4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27.2%로, 경쟁사(10.8%)와의 격차가 2.5배에 달해
-내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생산량이 수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공급 부족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향후 2년간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메모리 수급 개선 지속을 가정한다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최대 150조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기에,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

LG전자-"4분기엔 부진하나, 내년엔 성장할 것"

📉목표주가 : 15만원→14만원(하향) / 현재주가 : 9만5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82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1.6% 감소할 것으로 추정. 별도 기준으로는 209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약화된 데다,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예상대비 증가했기 때문.
-다만 전장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와 2.7% 증가할 전망. 글로벌 전기차 판매 약화는 부담이나, 자동차의 전장화와 LG마그나의 고성장은 긍정적.
-내년 실적 추정치로는 전사 기준 매출 89조9000억원, 영업이익 4조2600억원을 제시. TV 부문은 파리 올림픽 개최 및 프리미엄 시장 확대로 회복하고, 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매출 확대와 볼륨존 공략에 따른 성장을 기대.

크래프톤 -"본격 모멘텀은 2024년 하반기부터"

📈 목표주가 : 22만원→25만원(상향) / 현재주가 : 21만2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크래프톤의 기대작인 ‘프로적트 블랙버짓’은 내년 말에, ‘더넥스트서브노티카’와 ‘프로젝트골드러시’는 2025년 상반기에 각각 출시할 예정. 대형 신작 공백기를 ‘다크앤다커모바일’(상반기)과 ‘인조이’(하반기)로 버텨야.
-대형 신작이 없는 내년 상반기엔 ‘화평정영’의 매출이 반등할 수 있을지가 1분기 실적의 관건이 될 전망.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4105억원, 영업이익 1125억원으로 제시. 영업이익 전망치는 직전분기 대비 40.6% 적은 수준.

호텔신라-"다소 더디지만 내년 업황 회복 가능"

📉목표주가 : 12만원→9만원(하향) / 현재주가 : 6만4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1조원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311억원을 각각 제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개선될 전망.
-내년에는 아웃바운드의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의 점진적인 증가가 면세점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한 동인이 될 수 있어.
-다만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현재의 낮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의 수정이 필요해. 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 표명 등 전반적인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전제돼야.

세경하이테크-"제품 다변화에 힘입은 실적 성장세 본격화"

📈목표주가 : 7000원→9000원(상향) / 현재주가 : 6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025년 출시될 국내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디자인 변경, Oppo 글라스 케이스 적용 물량 증가에 따른 데코필름 출하량 확대, 폴더블 스마트폰 메탈 플레이트 신규 납품, 국내 2개 고객사로의 태블릿 OLED OCA 소재 납품 등에 따라 향후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와 23.9% 상향 조정.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IT용 OLEC 탑재 확대의 수혜가 중장기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8% 많은 수준. 기존 추정치도 웃돌아. 공장 자동화 등 원가 절감 효과와 고마진 제품인 중화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 디스플레이 고객사 OLED 물량 증가가 배경.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