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사찰 돌며 불전함서 시줏돈 훔친 50대 구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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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절도 혐의로 A(59)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새벽 시간 사찰 돌며 불전함서 시줏돈 훔친 50대 구속돼](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PCM20210705000181365_P4.jpg)
그는 길이가 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불전함 안에 있던 시줏돈을 조금씩 빼내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A씨는 사찰의 경우 상시 개방돼 있어 보안이 비교적 허술하고, 언제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지난달 28일 A씨를 검거했다.
이어 A씨가 동종범죄로 3차례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재차 범행한 점을 고려해 특가법을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