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떠나 창업한 남궁훈 전 대표…"떨리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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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콘텐츠 스타트업 '아이즈 엔터' 설립
지난 10월 카카오를 떠나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한 남궁훈 전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8일 오전 남궁훈 전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또 다시 스타트업"이라며 "또 다시 떨리고, 두렵습니다"라고 적은 글을 게시했다.
남궁 대표는 "게임으로 시작한 기술 기반의 놀이 문화가 AI 기술로 진일보 하여 전통전인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만나게 되는 시기가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큰 기회가 있다고 판단하여 그동안의 역량을 모아 집중하여 새로운 결과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10여 년 전 게임인재단을 시작했던 백현동 작은 공간에 창업을 했다"며 "새로운 시작 응원해주시고, 많이 도와달라"고 적었다.
그는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떨리고, 기대감에 맞춰 성장해야하는 숙명 속에 어디로 펼쳐질지 모르는 미래의 불투명함에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아이즈' 사명은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아이즈(AIz)'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것으로, 각각의 AI를 '아이'로 설정해 일종의 인격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지난달 설립된 아이즈는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AI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남궁 대표는 과거 자신이 설립했던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재취임해 게임 업계 인재 양성과 지원에 나서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8일 오전 남궁훈 전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또 다시 스타트업"이라며 "또 다시 떨리고, 두렵습니다"라고 적은 글을 게시했다.
남궁 대표는 "게임으로 시작한 기술 기반의 놀이 문화가 AI 기술로 진일보 하여 전통전인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만나게 되는 시기가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큰 기회가 있다고 판단하여 그동안의 역량을 모아 집중하여 새로운 결과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10여 년 전 게임인재단을 시작했던 백현동 작은 공간에 창업을 했다"며 "새로운 시작 응원해주시고, 많이 도와달라"고 적었다.
그는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떨리고, 기대감에 맞춰 성장해야하는 숙명 속에 어디로 펼쳐질지 모르는 미래의 불투명함에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아이즈' 사명은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아이즈(AIz)'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것으로, 각각의 AI를 '아이'로 설정해 일종의 인격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지난달 설립된 아이즈는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AI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남궁 대표는 과거 자신이 설립했던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재취임해 게임 업계 인재 양성과 지원에 나서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