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트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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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조각투자업체 투게더아트는 NH투자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와 함께 투자계약증권 발행업무를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투자계약증권 발행부터 투자, 청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투자계약증권 올인원 서비스'를 투게더아트와 협업해 구축했다. 투게더아트의 투자계약증권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투게더아트는 지난 1일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출범이 예고된 토큰증권(ST) 시장에 상장하겠단 의지도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면 청약이 개시된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NH투자증권 투게더아트 청약 전용 계좌를 개설한 회원은 누구나 제한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투자자의 청약대금은 NH투자증권의 특정금전신탁계약을 통해 관리가 되며, 관련 계좌정보는 투게더아트 홈페이지뿐만 아닌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나무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양사가 구축해 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사업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확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